제884화 아내가 만족스럽다고 했다

춤이 끝나자, 노라는 예의 바르게 박수를 쳤다.

무용수가 떠나고, 미겔은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을 보고 짜증이 났다.

그는 아론에게 물었다. "고든 씨, 제가 준비한 공연을 즐기셨나요?"

아론은 노라에게 돌아보며, "자기, 마음에 들었어?"라고 물었다.

노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았어요."

아론은 미겔을 바라보며 말했다. "내 아내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합니다."

미겔의 미소가 굳어졌다.

그는 생각했다. '정말 애정 표현이 과하군.'

'아론은 정말 남자인가?'

'그는 항상 노라를 우선시하고, 거의 숭배하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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